최근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을 위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최근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을 위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어깨부위 수술 경과관찰과 허리통증 등 지병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법무부는 입원사유를 어깨수술부위 통증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날 오후 '어깨수술부위 통증으로 입원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법무부 관계자는 "질병명은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구체적으로 알려졸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은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받고 두 달 가량 입원치료를 받았다. 올해 2월에는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때 근접계호를 했던 서울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성모병원에 격리 조치됐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