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7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 마무리수료 어린이 향후 세계자연유산 행사 등 자원봉사 활동 참여[한국뉴스채널=김인옥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5일 수료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을 어린이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회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지질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 발표 실습 등을 통한 대중 앞에 나서는 경험을 거쳐 41명의 어린이가 수료를 한다. 어린이해설사 수료 후에는 세계유산축전, 성산일출축제 등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7기 어린이 해설사 수료식은 25일 오전 9시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시연 발표와 강사에 대한 표창창 수여를 할 예정이다. 어린이해설사 7기 학생들은 “해설가 교육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자부심도 생겼다”며 “어린이 해설사로서 거문오름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홍보전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 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제주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앞장서 제주를 알리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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