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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91만 8,271㎡ 규모 강원도 고성 일대 개발 사업 본격화

이랜드파크, 고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개발

주용도기자 | 기사입력 2022/10/03 [17:13]

이랜드파크, 91만 8,271㎡ 규모 강원도 고성 일대 개발 사업 본격화

이랜드파크, 고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개발

주용도기자 | 입력 : 2022/10/03 [17:13]

▲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한국뉴스채널=주용도기자] 이랜드파크가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랜드파크는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91만 8,271㎡ 규모로 ‘신규 복합 리조트 조성사업’과 ‘설악밸리 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그랜드켄싱턴 강원고성 착수식’이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에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그랜드켄싱턴 부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순차적으로 사업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파크 윤성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 도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김용복 〮 이지영 강원도 의원을 비롯해 고성군 지자체 및 유관 단체, 고성군 주민 등 200여 명의 관계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착수식은 사업 현황 소개, 이랜드파크 윤성대 대표의 환영사 및 주요 관계자의 축사, 발파식, 사업 현장 부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랜드파크의 본사가 소재한 강원도 고성에서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을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통해 고객에게 품격 있는 휴양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강원도 고성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랜드마크로 도약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021년 12월 24일 강원도, 고성군과 함께 ‘설악밸리 관광단지 및 설악비치 복합 리조트 조성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9월 30일 ‘그랜드켄싱턴 강원고성 착수식’으로 강원도 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호텔 사업은 강원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1996년부터 속초시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을 시작으로 호텔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고성, 속초, 평창에서 호텔 및 리조트 4곳을 운영하며,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해오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 주요 도시에 각각 18개, 4개의 켄싱턴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규 브랜드로 ‘그랜드켄싱턴(Grand Kensington)’이 최종 결정됐다.

‘그랜드켄싱턴’은 럭셔리 리조트 콘셉트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 최상위 등급이다.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노리고 의욕적으로 론칭한 브랜드다.

‘그랜드켄싱턴’ 브랜드로 제일 먼저 선보이는 곳은 2025년 오픈 예정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1’이다. 프라이빗 해변을 갖춘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15,285㎡(약 4,624평)에 총 165실 규모로 오픈할 계획이다. 전 객실은 탁 트인 바다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에 자쿠지 시설을 갖추고, 일부 객실에는 ‘인피니티풀’까지 조성된다.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2’는 53,872㎡(약 16,296평) 부지에 총 802실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 고성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순백의 해변, 울창한 소나무 숲길 등 청정자연 환경을 간직한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지상 낙원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랜드파크는 이러한 고성의 뛰어난 관광자원의 개발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랜드켄싱턴’이라는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를 내세워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 시설로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국의 하와이’로 발전시켜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휴양지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조트의 디자인은 바다에 정박한 크루즈를 모티브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 휴양지’의 콘셉트로 설계됐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비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성의 자연이 만들어낸 기암괴석을 비롯해 소나무, 해수, 모래 등 뛰어난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뤄 고객과 자연, 리조트 내부와 외부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조성할 계획이다.

리조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간은 고성의 ‘맑은 물’을 활용한 곳이다. 다양한 테마로 설계된 실내외 수영장은 비치 라이프스타일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진정한 비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의 메인 수영장인 ‘락 클리프 라군 풀(Rock Cliff Lagoon Pool)은 430㎡(약 130평) 규모로 자연이 만든 천연 수영장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고성의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 바위, 폭포를 설치해 바다를 리조트로 들여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폭포로 둘러싸인 디자인은 흐르는 물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색다른 힐링의 경험을 선사한다.

해변 방향으로 최대 17m 길이로 곧게 뻗은 ‘행잉 풀(Hanging Pool)’은 마치 바다 중심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야외 수영장 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루프톱 라운지 ‘스카이 문 바’도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바다 위 풀 바’ 콘셉트로 설계돼 180도 파노라마 바다 전망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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