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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지배하는 국가와 국민이 세계를 지배한다.

김인옥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00:19]

역사를 지배하는 국가와 국민이 세계를 지배한다.

김인옥 기자 | 입력 : 2023/03/14 [00:19]

한효섭의 한국사칼럼012

역사를 지배하는 국가와 국민이 세계를 지배한다.

역사를 지배하는 국가와 국민이 세계를 지배한다. 자국의 문화역사를 홀대하고 폄하, 축소, 왜곡하는 지도자와 그 후손의 말로가 참혹하고 불행했다는 것은 지나간 역사들이 말해준다.

역사관과 철학이 빈곤한 사대식민사관의 지도층과 지식층은 국민의 정체성과 민족정신을 잃게 하고, 독선과 오만과 탐욕으로 자신과 가족은 물론 결국 나라까지 망하게 하고, 그런 나라에서 국민은 갈등과 분열과 고통으로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은 지나온 시간들이 우리들에게 보여줬다.

20세기 초 국제정세가 급변하던 시기, 당시 힘이 있는 나라들 대부분이 기독교 중심의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었다. 그것이 이승만 전대통령의 대한민국의 건국철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독교입국론'(개신교 문명에 기반한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자는 것)을 주장하며 성서에 손을 얹고 하나님 앞에 선서하였다. 이렇게 이승만 전 대통령이 기독교에 심취해있는 사이 국조단군을 신화로 만들고, 상고사를 부정하며 한국의 정체성과 국혼을 상실케 한다.

뒤이어 박정희 정부는 산업화와 개발을 한다는 미명 아래 소중한 문화역사유산을 파괴하고 일제 식민사학자 이병도와 신석호의 제자들을 등용시키고, 단기연호를 없애고 한국사를 국정교과서로 만들면서, 시조단군과 상고사를 말살시키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외국 석학들도 감탄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8,000년된 강원도 춘천시 중도역사유적과 조상의 묘소를 파괴하고, 영국 멀린사에게 100년간 그 땅을 무상임대해주는 악행을 저질렀다. 심지어는 그 위에 레고랜드를 지을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었다. 결국은 문재인 정부때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에 동조하는 정치인, 지도층, 지식인, 언론인과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인과 카르텔를 형성하였고, 레고랜드는 결국 문재인 정부에서 완성하여 개장하였고, 지금은 부도 직전의 위기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로 인해 "선조와 조상들의 저주를 받아, 그들의 말로는 비참했고, 그의 가족도 불행할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가슴이 찢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운명도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보는 국민이 많다. 이승만 대통령에서부터 시작된 잘못된 실타래는 풀려지지 않은 채 계속 엉키고 엉켜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선조와 조상의 저주를 받은 레고랜드의 부도는 이미 예견된 일이다. 레고랜드 부도와 ㈜강원중도개발공사 때문에 금융시장의 흔들거리고, 정부의 피같은 국민의 세금 50조원이 헛돈이 되었다. 어느 누구 하나 세계 유일무이한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유적을 파헤친 정부와 강원도,(주)강원중도개발공사와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인, 공직자, 언론인 및 동조자, 실제 책임자는 단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고 있다. 금융시장의 혼란과 사익을 추구한 기업의 부도만 걱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파렴치하고 염치없는 내로남불의 극치이다. 그들은 "하늘과 선조와 국민과 후손에게 천년만년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한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찬탈과 사대식민사관의 정치인, 지도층, 지식인, 언론인, 강단사학자, 공직자들의 이적행위와 역사의 왜곡·날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한 현실에서 정부와 여야정치인이 이 사태를 외면하고 있는 이때,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침탈을 막는 중도유적 전체 사적지 지정을 위한 국회심포지엄’(일시: 2023.03.24.14:00~)을 개최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배진교 국회의원, 중도학술문화원,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오정규 대표를 비롯하여 심백강 교수, 이덕일 교수, 이만열 연구원 등 참석하신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으로 소명의식을 가지신 훌륭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뜨거운 성원과 찬사를 보낸다.

역사는 문헌과 확실한 사료에 입각하여 기록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당시의 역사는 그 당시의 승자나 최고 권력자 중심으로 쓰여진 역사이기 때문에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관과 철학에 의하여 왜곡·날조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고 왜곡, 날조, 조작되기도 한다. 특히 국사는 더욱 그러하다. 국사는 역사학자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할 때 확실한 고증이 있을 때까지 자국에게 이로운 학설을 선택하였다가 논쟁이 끝나고 확실하게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때 합의된 학설을 따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만은 사대식민사관의 강단사학자와 정치인, 공직자들은 식민통치를 목적으로 대일 항쟁기시대 한국을 일본의 영구적인 식민지로 만들고자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가 만든 왜곡·날조된 조선사를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강단사학자들이 식민사학을 실증사학으로 위장하여 왜곡, 날조 조작된 한국사교과서를 편찬하여 초,중,고,대학교 학생과 국민에게 가르쳤다. 그로 인해 국민들을 그런 교육을 받고, 열등의식과 노예정신으로 병들게 되고 결국 한국의 정체성과 민족의식과 한국혼이 말살되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사대식민사관의 강단사학자와 공직자와 대학강단사학자,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 동북아역사재단, 대한민국학술원, 언론인, 정치인 등이 견고한 카르텔을 형성한다. 그들의 견고한 인적네트워크는 역사, 문화담당의 주요 요직과 대학 강단사학자들이 장악하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임나일본부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나라를 팔아먹고 이적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정부와 정권은 사리사욕과 탐욕에 눈이 멀어 이를 방관하고 오히려 앞장서고 있는 이 참혹한 현실이 개탄스럽고 통곡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심포지엄을 계기로 중도유적 전체 사적지 지정의 열풍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불꽃처럼 활활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명언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자국의 이익만 생각하는 치열한 국제정세에서 "역사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현실적인 명언을 우리 다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여, 1만 2천 년의 위대한 문화역사를 자랑하는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답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하여 문화역사광복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사대식민사관의 정치인과 지식층,지도층,언론인,공무원 특히 강단사학자와 역사문화담당 공직자들이 자기반성과 성찰로서 올바른역사관과 철학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잘못된 사대식민역사를 스스로 바로잡고 역사문화광복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 한효섭전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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